“BYD 2만 대 다음은?”… 창청차 한국 진출 준비, 오라 5 가격은 아직

오라 5 도입은 어디까지 준비됐을까

GWM 오라 5 운전석
GWM 오라 5 실내 / 사진=GWM

중국 자동차 브랜드 BYD가 올해 9월까지 국내 신규 등록 2만 대를 넘긴 가운데 창청자동차(GWM)도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소형 전기 SUV 오라 5를 들여오기 위한 계약 소식이 나왔다.

수입계약과 실제 판매는 서로 다른 단계다. 소비자가 볼 국내 가격과 계약·인도 일정, 인증을 마친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딜러들과 만난 창청자동차

GWM 오라 5 앞쪽과 측면
GWM 오라 5 / 사진=GWM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GWM은 10월 25일부터 국내 딜러사 관계자들을 중국 허베이성 바오딩 본사로 초청해 2027년 한국 진출 계획을 공유했다. HS효성더클래스와 고진모터스, KCC오토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유통·판매 환경을 살필 별도 팀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딜러사가 초청 행사에 참석한 것과 각 업체의 판매 계약 체결은 별개의 일이다. 실제 전시장과 서비스망 구성은 추후 발표를 지켜봐야 한다.

손오공이 첫 도입 모델로 밝힌 오라 5

GWM 오라 5 측면
GWM 오라 5 / 사진=GWM

국내 기업 손오공은 9월 8일 GWM과 차량 수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월 업무협약에 이어 9월 2일 계약을 맺었으며 첫 모델로 오라 5를 소개했다.

당시 손오공은 샘플 차량이 도착하면 국내 판매를 위한 인증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발과 웨이 등 다른 GWM 브랜드의 도입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차종과 일정은 시장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 오라 5는 지금 국내에서 계약할 수 있나요?
발표된 내용만으로는 일반 고객의 계약 개시일과 인도 일정을 알 수 없습니다. 국내 가격과 인증 사양도 공개를 기다려야 합니다.

수입 승용차 10대 중 약 4대, 테슬라와 BYD

GWM 오라 5 정면
GWM 오라 5 / 사진=GWM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에서 2026년 1~9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27만 9729대였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8만 9148대, BYD는 2만 137대가 등록됐다. 두 브랜드의 합계 10만 9285대는 전체의 약 39.1%다.

2026년 1~9월신규 등록
테슬라8만 9148대
BYD2만 137대
두 브랜드 합계10만 9285대
수입 승용차 전체27만 9729대

협회의 9월 집계만 따로 보면 테슬라 1만 2372대, BYD 2614대다. 테슬라는 미국 브랜드이며 BYD는 중국 브랜드다. 두 회사의 합계를 중국 브랜드 등록 대수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가격 다음으로 살필 정비와 보증

GWM 오라 5 분홍색 차체
GWM 오라 5 / 사진=GWM

새 브랜드의 차량을 고를 때는 국내 가격뿐 아니라 이용할 서비스센터와 부품 공급 방식도 구매 조건에 들어간다. 배터리 보증은 기간과 주행거리, 제외 항목을 함께 살펴야 한다.

살펴볼 내용구매 전 확인할 항목
정비 접근성가까운 서비스센터 위치와 예약 방식
부품 공급사고·고장 시 부품과 수리 안내
배터리 보증보증 기간·거리와 제외 조건
국내 판매가기본 장비·선택품목·부대비용

해외 가격을 원화로 환산한 수치는 한국 판매가와 다르다. 국내 사양과 가격표가 나오기 전에는 국산 전기 SUV와 같은 조건의 가격 비교도 어렵다.

개미오토의 정리

GWM의 진출 준비는 국내 소비자의 선택지가 늘어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오라 5를 기다린다면 가격뿐 아니라 인증 결과와 서비스망, 보증 조건까지 나온 뒤 자신에게 맞는지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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