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망한다고 욕 먹던 공사”.. 모두가 비웃던 ‘고속도로’, 대한민국을 바꿨다

경부고속도로 개통식

“차도 없던 나라가 고속도로가 먼저” 경부고속도로 건설은 당시 한국의 경제 상황만 놓고 보면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초대형 사업이었다. 1인당 국민총생산은 약 142달러 수준이었고, 수출액은 약 3억 2천만 달러에 그쳤으며, 실업률 6.2%, 물가상승률 12%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시급했던 시기였다. 고속도로라는 개념 자체도 낯설었다. 한국은 철도 중심 국가였고, IC와 톨게이트, 폐쇄식 영업체계 같은 현대적 고속도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