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보다 비싸지만 후회 안 해”… 엄마들의 필수템이라는 국산 SUV

“셀토스보다는 455만 원 낮다”

티볼리
티볼리 / 사진=KGM

KGM 티볼리는 2026년 7월 1일 개별소비세 5% 환원 이후 기본 가격이 2,057만 원으로 조정됐다. 기아 모닝 GT-Line 1,911만 원보다 146만 원 높고, 셀토스 가솔린 트렌디 2,512만 원보다는 455만 원 낮다.

경차 최상위 트림과 상위 소형 SUV 사이에서 차체 크기와 기본 안전 사양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가격대로 볼 수 있다.

모닝과 가격 순서 역전

모닝
모닝 / 사진=기아

2026년 6월까지 티볼리 V1 가격은 1,906만 원으로 모닝 GT-Line 1,911만 원보다 5만 원 낮았다. 그러나 2026년 7월 1일부터 개별소비세가 5%로 환원되면서 티볼리 V1은 151만 원 오른 2,057만 원이 됐다.

개별소비세가 부과되지 않는 경차 모닝은 가격이 유지돼 두 차량의 차이는 146만 원으로 벌어졌다.

가격 차이만 보면 모닝 GT-Line 구매 예산에서 조금 더 지출해 소형 SUV로 이동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다만 모닝은 경차 세제 구조를 적용받고 티볼리는 일반 승용차 기준이 적용되므로, 차량 가격 외의 유지 조건까지 함께 비교해야 한다.

모닝보다 630mm 길고 215mm 넓은 차체

티볼리
티볼리 / 사진=KGM

티볼리의 차체 크기는 전장 4,225mm, 전폭 1,810mm, 전고 1,615mm이며 휠베이스는 2,600mm다. 모닝과 비교하면 전장이 630mm 길고 전폭은 215mm 넓어 차급 차이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423L이며, 1.6L 자연흡기 모델의 공차중량은 1,305kg이다.

짧은 전장에 비해 차폭이 넓은 소형 SUV 비율을 유지했으며, 투톤 루프와 휠아치 클래딩도 그대로 적용됐다. 2026년형에서는 후면 KGM 레터링 엠블럼이 삭제되고 테일게이트의 TIVOLI 글자만 남아 후면 표기가 단순해졌다.

12.3인치 클러스터 추가

티볼리 실내
티볼리 실내 / 사진=KGM

2026년형 티볼리에는 기존 10.25인치 화면을 대신하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새로 마련됐다. 아테나 2.5 GUI가 적용되며 가격은 47만 원의 선택 사양이다. 기본형 V1에는 3.5인치 모노 LCD 계기판과 8인치 스마트 미러링 화면, 수동 에어컨이 들어간다.

V3부터는 17인치 휠과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1열·2열 히팅 기능, 앞좌석 통풍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이 기본으로 구성된다.

물리식 공조 버튼은 계속 유지돼 화면 조작보다 버튼 방식에 익숙한 운전자에게는 확인할 부분이다. V1에서 열선 기능이나 휴대폰 무선충전 등을 추가하려면 별도 선택 비용이 발생한다.

1.5 터보가 출력과 복합연비 모두 높은 구성

티볼리
티볼리 / 사진=KGM

엔진은 1.6L 자연흡기와 1.5L 터보 두 가지다. 1.6L 자연흡기는 최고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5.8kg·m이며 복합연비는 11.4-11.6km/L다. 1.5L 터보는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kg·m로 자연흡기보다 각각 37마력과 10.7kg·m 높다.

복합연비도 터보가 11.8-12.0km/L로 자연흡기보다 높은 수치를 갖는다. 두 엔진 모두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와 2WD 전륜구동 방식을 사용한다. 50L 연료탱크를 기준으로 500km대 주행이 가능하다는 기사 표현이 있지만, 실제 주행거리는 운전 환경과 연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개미금융의 정리

티볼리 V1은 모닝 GT-Line보다 146만 원 비싸지만, 전장과 전폭에서 분명한 차급 차이를 갖고 안전 보조 5종과 6개 에어백도 기본으로 유지합니다.

셀토스 가솔린 트렌디보다 455만 원 낮아 경차와 상위 소형 SUV 사이의 가격대를 찾는 소비자에게 비교 대상이 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2015년 출시 후 11년째 판매 중인 모델이며 월 판매량은 500대 안팎으로 언급되고 있어, 구매 판단에서는 가격뿐 아니라 트림별 편의 사양과 향후 모델 운영의 불확실성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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