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1마력에 GV80급이요?”… 38분 만에 ‘1만 대’ 계약된 프리미엄 SUV

“긴 EV 주행거리와 초급속 충전까지”

8X 실내
8X 실내 / 사진=지커

지커 8X는 2.0L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플래그십 PHEV SUV다. 최상위 트리플모터 모델은 시스템 총출력 1,030kW, 1,381마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6초에 가속한다.

여기에 최대 328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와 900V·6C 초급속 충전 기술을 묶어 기존 프리미엄 PHEV와 다른 방향의 경쟁력을 내세운다.

중국 판매가격은 37만6,800위안-51만6,800위안으로 원화 환산 약 7,500만 원-1억1,000만 원 수준이다. 지커코리아가 국내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있지만 8X의 한국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381마력·2.96초, 기본 듀얼모터도 3.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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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X / 사진=위키미디어

8X 최상위 트림은 2.0L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3개를 조합해 시스템 출력 1,030kW, 1,381마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96초다. 기본 듀얼모터 모델도 같은 구간을 3.7초에 주파한다.

출력만 놓고 보면 포르쉐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의 680마력보다 701마력 높고, BMW XM의 738마력보다 643마력 높다. 다만 최고출력 수치만으로 실제 주행감이나 전체 상품성을 판단하기보다는 배터리와 충전 방식, 차량 활용 범위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

70kWh 배터리에 최대 EV 주행거리 32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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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X / 사진=지커

8X에는 CATL과 협업한 55.1kWh와 70kWh 배터리 팩이 적용된다.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최대 328km이며 CLTC 기준이다. PHEV이면서도 비교적 긴 전기 주행 구간을 확보해 일상 주행에서 엔진 개입을 줄이는 방향을 노린 구성이다.

SEA-S 모듈형 아키텍처와 900V 고전압 시스템도 적용됐다. 70kWh 배터리 기준 약 10분 충전이 가능하다고 소개됐지만 충전 구간은 명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10분 완충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제조사가 밝힌 초급속 충전 성능으로 구분해서 봐야 한다.

GV80·RX·XC90과 다른 전동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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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X 실내 / 사진=지커

8X는 단순 출력 경쟁보다 전동화 구성에서 차이를 만든다. 제네시스 GV80은 현재 하이브리드나 PHEV 구성이 없고, 렉서스 RX 450h+와 볼보 XC90 T8은 DC 급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비교 대상으로 언급된다.

8X는 900V·6C 급속 충전과 최대 328km EV 주행거리를 동시에 내세워 이들과 다른 사용 방식을 제안한다. 다만 이 차이가 곧 전체 상품성 우위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 실제 비교하려면 인증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 가격, 서비스 조건이 함께 확인돼야 한다.

중국 약 7,500만 원, 국내 출시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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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X / 사진=지커

중국 기본 듀얼모터 모델은 37만6,800위안, 원화 환산 약 7,5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최상위 트리플모터는 51만6,800위안으로 약 1억-1억1,000만 원 수준이다. 기본형과 최상위 모델의 가격 차이는 14만 위안이다.

중국에서는 사전계약 시작 38분 만에 1만 대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지커코리아가 전국 14개 전시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7X는 2026년 2분기 국내 출시 계획이 언급됐다.

하지만 8X의 국내 출시 여부와 시점, 판매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7X·8X·9X 순차 출시 가능성 역시 확정 정보는 아니다.

개미오토의 정리

지커 8X는 1,381마력의 고성능과 최대 328km의 EV 주행거리, 900V·6C 충전을 하나의 PHEV에 결합한 모델입니다.

중국 가격도 약 7,500만 원부터 시작해 기존 프리미엄 SUV 가격대와 겹치지만 국내에서는 인증 주행거리와 판매가격, 서비스 체계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죠.

한국 시장에서 실제 경쟁력을 판단하려면 화려한 출력 수치보다 국내 충전 환경과 가격, 보증·서비스 조건까지 함께 봐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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