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0급이라더니 왜 안 팔렸나”… 잘 만들고도 단종되는 플래그십 세단의 약점

K9

“K9이 넘어야 했던 건 브랜드 이미지였다” 기아 K9을 단순히 상품성이 부족했던 차로만 보기는 어렵다. 외관과 실내는 플래그십 세단에 맞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노렸고, 주행 능력에서도 준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자동차 자체의 완성도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 문제는 고급 세단 시장에서 소비자가 돈을 지불하는 대상이 성능과 사양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차량에 붙은 브랜드와 엠블럼이 어떤 이미지를 주는지까지 구매 판단에 … 더 읽기

“은행은 4억 원, 집주인은 6억 원”… 20억 원 아파트에 등장한 기막힌 대출

공사 중인 아파트 단지 전경

“상환 조건과 담보 구조 따져야“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고가주택 시장에서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매매대금 일부를 직접 빌려주는 거래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기관 대출만으로 잔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매수자와 매물을 빠르게 처분하려는 매도인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이른바 셀러 파이낸싱은 매도인이 받지 못한 매매대금이나 직접 빌려준 자금에 대해 근저당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다만 실제 계약마다 이자율과 상환 기간, 담보 순위가 … 더 읽기

“6억원 믿고 집 보러 다녔지만” KB국민은행 ‘주담대’ 반토막

은행 창구에서 상담을 받는 어르신의 모습

“수도권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KB국민은행이 10일부터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전국 최대 3억원으로 제한한다.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 적용하던 최대 6억원 한도는 절반으로 줄어들고, 별도 상한이 없었던 비규제지역에도 새롭게 3억원 제한이 생긴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 이후 시중은행이 자체적으로 주택구입자금 대출 상한을 3억원까지 낮춘 첫 사례다. 적용 기간은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로, 종료 시점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