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제네시스 왜 사?”… 디자인도 완벽, ·239마력·18km/L까지 다 넣었다

“239마력 하이브리드부터 리클라이닝 후석까지”

그랜저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 사진=현대자동차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외관보다 파워트레인과 후석, 인포테인먼트, 승차감 쪽 변화 폭이 더 크다. 전장 5,035mm, 전폭 1,880mm, 휠베이스 2,895mm의 대형 세단 차체를 유지하면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리클라이닝 뒷좌석,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새로 들어갔다.

약 250km 시승에서는 계기판 기준 18km/L가 기록됐다. 다만 이는 공인 복합연비가 아니라 특정 시승 환경에서 나온 결과다. 숫자 하나보다 엔진과 모터의 연결감, 후석 활용성, 정숙성과 승차감이 실제 사용에서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함께 보는 편이 맞다.

후석은 리클라이닝으로 활용성 확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 사진=현대자동차

부분변경 그랜저는 전장 5,035mm, 전폭 1,880mm, 휠베이스 2,895mm의 큰 차체를 유지한다. 외관에서는 전면과 후면 램프가 더 슬림해졌고 20인치 휠이 적용돼 기존 모델과의 차이를 만들었다.

후석에서는 리클라이닝 기능이 새롭게 들어갔다. 하이브리드 배터리 위치를 재설계하면서 뒷좌석 구조를 바꿀 수 있었고, 가족용이나 장거리 이동처럼 후석 사용 비중이 높은 경우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냉각계도 함께 손보며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공간 활용을 동시에 개선하는 방향을 택했다.

17인치 화면에 플레오스 커넥트·글레오 AI

그랜저 하이브리드 실내
그랜저 하이브리드 실내 / 사진=현대자동차

실내 중앙에는 17인치 디스플레이와 플레오스 커넥트, 글레오 AI가 적용됐다. 내비게이션과 차량 기능, 주행정보를 한 화면에서 다루는 구조로 바뀌었고 창문과 공조 등 일부 기능은 자연어 음성 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다.

다만 모든 기능을 음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일부 기능은 메뉴를 직접 찾아야 한다. 공조와 비상등은 물리 버튼을 유지했고, 주변 차량 시각화 기능은 승용차와 화물차, 버스, 바이크까지 구분해 보여준다.

1.6L 터보에 2개 모터, 시스템 출력 239마력

그랜저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 사진=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6L 터보 가솔린 엔진과 2개의 모터를 조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39마력, 최대토크는 38.7kgf·m다.

엔진과 모터 제어를 정교하게 다듬어 구동원이 바뀌는 과정의 이질감을 줄이는 방향으로 손봤다. 약 250km 시승에서는 계기판 기준 18km/L를 기록했지만, 이는 공인 복합연비가 아니라 해당 시승 환경에서 나온 참고 수치다.

부싱·NVH·섀시까지 손봐 승차감과 정숙성 개선

그랜저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 사진=현대자동차

하드웨어 쪽에서도 변화가 크다. 새로운 부싱과 차체·섀시 개선, R&H와 NVH 조정, 공력 특성 개선 등이 함께 적용됐다.

이런 변화는 진동과 충격, 차체 움직임과 소음을 줄이는 방향으로 연결된다. 배터리 위치와 냉각계, 부싱과 섀시까지 함께 손봤다는 점에서 이번 부분변경은 단순한 디자인 수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주행 질감과 후석 편안함을 다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볼 수 있다.

개미금융의 정리

부분변경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7인치 화면이나 슬림해진 램프처럼 눈에 보이는 변화보다 배터리 재배치, 2개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부싱과 NVH 개선처럼 실제 주행과 공간에 영향을 주는 변화가 더 큽니다.

239마력과 시승 계기판 18km/L라는 숫자도 눈에 띄지만, 후석 리클라이닝과 승차감·정숙성 개선까지 함께 봐야 이번 부분변경의 방향을 제대로 읽을 수 있죠.

다만 18km/L는 공인연비가 아닌 특정 시승 결과라는 점은 구분해야 합니다.

댓글 남기기